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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정 '제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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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정 '20대 국회 여성의원 어울모임' 개최, 역대 총 209명
여성 국회의원, 51명이 아닌 51% 되기
조장훈대표기자 nanumilbo@naver.com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모임인 ‘한국여성의정’은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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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의정’은 1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의정 회원 중 20대 총선 당선자인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나경원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20대 여성 국회의원과 전직 여성 국회의원, 각계 여성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다.
 
식순은 ▲국민의례 ▲개회사 ▲법인소개 및 경과보고 ▲내.외빈 소개 ▲축사 ▲환영사 ▲20대 국회 후배의원에게 ▲20대 의원 소개 ▲여성 국회의원 인사 ▲20대 국회를 시작하며 ▲20대 국회에 바람 순서로 이어졌으며, 사회는 이연숙 전 의원(16대, 전 정무2장관)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회사는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서영희 전 의원(제9, 10대)이, 환영사는 여성의정 공동대표인 나경원 의원이 맡았으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의 축사, 여성의정 공동대표이자 5선을 지낸 이미경 전 의원의 당부의 말, 현재 5선 여성의원인 추미애 의원의 각오와 다짐의 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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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20대에 51명의 여성의원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선배의원님들과 많은 분들의 눈물과 헌신의 결과였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여성 국회의원이 51명이 아닌 51%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문화 개선과 선거제도 개선 등 후배 여성 정치인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 한국여성의정이 여성정치인의 새로운 정치를 여는 울타리와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 신명 전 의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제헌의회 출범 당시에는 남성의원만으로 출범했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는 51명의 여성의원이 당선됨으로써 지금까지 여성 국회의원은 총 209명이 배출 되었다”고 감회를 밝히고, “이제는 당당하게 능력으로, 정책으로 국민에게 선택 받았다. 20대에서도 기량을 맘껏 펼쳐서 51 숫자를 51 '%' 로 발전시키고, 남녀동수 내각도 하는데 국회도 남녀동수 국회, 51%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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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의정’은 1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을 개최했다.    ©조장훈대표기자 (사진=천정배의원실 제공)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 경력 단절, 보육대란, 저출산 현안 등 당사자인 여성들이 주도해서 풀어나간다면 훨씬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여성의원의 역할을 강조했고,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여성혐오를 뿌리 뽑는 페미니스트가 되겠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믿음을 위협하는 잘못된 의식과 구조를 바로잡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데, 차별과 불평등이 만연하다면 10위권이라는 자부심은 사실 허울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면서 "다만 그 누구의 책임을 묻기 전에 우리 여성 정치인의 책임이자 우리가 같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이자 5선으로 여성정치계를 대표해온 이미경 전 의원은 ‘20대 국회 후배의원들에게’라는 부탁의 말을 통해 “여성 대표성 실현과 성 평등한 정치, 그리고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경쟁할 땐 치열하게 경쟁하고, 여성의 힘을 모아야 할 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후배의원들에게 “눈길을 걸어갈 때 /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 ”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공직자로, 정치가로, 여성의원으로서 올바른 길을 가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현 5선으로 답사에 나선 추미애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에선 여성 의원들이 종전에는 남성 후보들이 뚫지 못한 어려운 험지에 가서 담담하게 도전하고 승리해서 돌아오는 쾌거도 있었다"며, 정치의 질적 변화를 요구받는 시대에 여성으로서가 아니라 한 몫을 감당하는 정치인으로서 더 잘하자는 소명의식을 갖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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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이 '한국여성의정' 주최로 열린 '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겹친 일정으로 행사 중반에 연단에 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여기 많은 분들이 밀어주시면 국회에 더욱 많은 여성들이 진출해 남성과 여성을 전부 대변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여성, 청소년, 가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 여성가족부를 많이 지원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은 2013년 설립된 국회의장 산하 법인으로, 제헌국회 이후부터 여성계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해온 전.현직 여성국회의원이 모여 설립됐다.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당을 초월하여 전.현직 여성의원 109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19대 의원 중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기사입력시간 : 2016년 06월18일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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