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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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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국여성의정·정책연구원, 선출직 남녀동수 실현을 위한 토론회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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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정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선출직 남녀동수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선출직 남녀동수의 제도화를 위한 전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측은 한국의 여성 정치참여 비율이 매우 낮다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여성당선자가 1068명으로 전체의 약 26.7%를 차지해 30%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과 1995년 제 1회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여성광역단체장을 23년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점,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7%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의 남성과잉 대표성 및 남성중심 정치를 해소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남녀동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이자 남녀동수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더불어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남녀동수 실현이 꼭 필요하며, 그 길에 국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소속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정의당 소속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도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정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국민주권 행사가 가능한 선출직 남녀동수 실현방안과 향후 과제에 대한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과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하종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관련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및 한국여성단체연합대표를 비롯한 여성계 단체 대표들과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장, 언론 및 법률단체 대표 등 총 16인이 참석한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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